“변비는 대장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대장암으로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대구 구병원은 지난 5일 ‘제6회 대장암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대장의 독 변비, 내 몸의 독 대장암’을 주제로 구병원 메디아트홀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보호자 25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했다.
이날 강의에서 구자일 구병원장은 만성 변비의 원인과 치료법, 용종이 생기는 과정과 용종을 조기에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대장암의 초기 증상, 예방법,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대처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묻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구병원은 대장암 환자의 식이요법을 5가지 색상별로 전시하고, 간단한 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구자일 병원장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고 정기 검진을 통해 용종 등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막을 수 있다”며 “대장암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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