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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구병원 - 대장암 90% 복강경으로 치료
보도일자 2013-10-30 조회수 5175
작성일 2013-10-30 오후 5:57: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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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유일 대장항문 전문
흉터 안남고 회복 빨라
젊은층, 미혼 여성 선호







지방 유일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구병원은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대장암 수술실적뿐만 아니라 갑상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장항문 전문병원은 전국적으로 4곳에 불과하다. 이 중 서울 3곳을 제외하면 지방에는 구병원이 유일하다.

구병원은 전문의 28명 중 외과 전문의가 13명(대장항문 전문의 11명, 갑상선유방 전문의 2명)으로 대장암, 치질, 탈장, 맹장, 갑상선암 수술전문병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구병원은 웬만한 대학병원보다 많은 대장암 수술을 하고 있다. 대장암 수술통계를 살펴보면 2009년 91건, 2010년 120건에서 2011년 153건, 2012년 183건으로 대장항문 전문병원 지정을 전후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암 환자들이 왜 대학병원을 제쳐두고 구병원을 찾는 것일까. 바로 복강경 수술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대거 분포해 수술 성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 5월 소화기내시경센터를 개관한 것도 큰 이유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초기 및 조기 대장암을 미리 발견해 완치율을 높여 나가도록 대장 및 위 내시경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또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을 복강경 수술로 치료하는 등 병원의 편리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병원방침도 한몫을 차지한다.

특히 초기 및 조기 대장암의 경우, 대장 점막에 생긴 용종이나 초기 암을 개복하지 않고 전신 마취 없이 내시경을 이용해 암을 떼어 내는 내시경점막하박리법(ESD)을 도입해 시술하고 있다. ESD는 시술 후 흉터나 후유증이 거의 없으며, 3~4일 내에 퇴원이 가능해 일상생활로 복귀도 빠르다. 때문에 조기 대장암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종 수술과 대장내시경 시술시 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전문의 2명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맹장(충수염) 수술의 경우, 외과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해 복강경으로 즉시 시술하기 때문에 개인의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 대학병원으로 가던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역시 복강경 수술이어서 흉터가 거의 없고 조기에 퇴원이 가능하다. 비교적 젊은 사람이나 미혼 여성들 사이에 꾸준히 알려지면서 수술 환자가 2010년 120명에서 2012년 183명으로 늘었다.

최첨단 시설을 갖춰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뀐 종합건강검진센터는 빠르고 정확한 검진에 대한 입소문을 타고 이용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는 구병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대장항문 전문병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구병원에서 수술한 대장암환자의 지역 분포도를 보면 울릉도를 비롯해 경북과 울산, 경남, 전라도 등 대구 이외지역 환자 비율이 30%를 넘는다.

구자일 병원장(사진)은 “빠르고 확실한 수술만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일념으로 20여년을 지켜 왔다”며 “환자에게 보다 아늑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대장항문 전문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