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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구병원 ‘구스 메서드’ 해외 의료진도 연수
보도일자 2015-10-30 조회수 4035
작성일 2015-10-30 오전 10:56:3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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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독자개발한 원형자동봉합기 활용 치질수술)


통증은 기존 수술의 10% 수준


치료기간·재발률 확 줄어들어


대장항문전담팀 원스톱 진료








대만 대장항문학회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4명이 지난 13일 구병원을 찾아, PPH(원형자동봉합기) 수술을 참관하는 등 선진 의술을 배우기 위한 연수과정을 거쳤다. <구병원 제공>




‘빠르고 확실한 수술만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구병원은 지방 유일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국내 최고의 대장항문 분야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다.

전문의 28명 중 외과 전문의가 13명(대장항문 전문의 11명, 갑상선유방 전문의 2명)으로 대장암, 치질, 탈장, 맹장, 갑상선암 수술전문병원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치질, 치루 등 대장항문질환 수술은 한 해 5천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구병원은 환자의 각종 검사와 진료에 따른 동선을 최소화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을 발견하는 즉시 20명의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대장항문 전담 진료팀이 수술을 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암 발견 후 수술까지 통상 2~3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암 수술 후 이어지는 항암치료도 수련의가 아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담당한다.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시스템은 대학병원도 흉내낼 수 없는 구병원만의 강점이다.

구병원은 전국의 대장항문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장암 복강경수술 시연(Live Surgery)도 매년 하고 있다. 최신 의료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PPH(원형자동봉합기)를 활용한 치질 수술도 구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고 있다.

구병원만의 독특한 PPH 수술방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외 학회에서는 이를 ‘구스 메서드(구자일 원장의 PPH 수술 방법)’라는 별칭으로 부를 만큼 높이 평가한다.

구자일 구병원 원장은 “구병원에서 개발한 PPH 수술 방식은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 1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적고 치료기간도 현저히 짧다. 재발 확률도 굉장히 낮다”며 “PPH를 등한시하던 수도권 병원들도 최근 들어 치질치료에 이 수술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병원만의 차별화된 PPH 수술 방식은 입소문을 타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구병원에는 국내 대학병원과 해외 의료진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대만 대장항문학회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4명이 구병원을 찾아 각종 대장항문 수술기법을 배워갔다. 대만 대장항문학회는 매년 10여명의 전문의를 구병원에 보내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또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권 국가 등에서도 구병원의 선진 의술을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답게 구병원은 위·대장 내시경을 하루 100차례 이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연간 1만5천명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실시해 1천500명을 대상으로 암 전단계인 용종을 발견, 점막하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

구병원은 ‘변비=대장의 독’이라고 규정하고, 변비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변비를 방치하면 변실금, 치질, 치열 등의 원인이 되고, 대장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용종이 잘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변비가 아주 심해지면 골반 장기 탈출증, 장폐색, 장천공 등이 생길 수 있고, 이 단계까지 발전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변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구병원은 최근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장운동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물질인 프루칼로프라이드를 변비환자에게 선택적으로 투여해 변비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대장항문 분야의 탁월한 임상능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구병원을 바라보는 세계의 인식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옛 소련권과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종합건강검진 및 외과수술을 받기 위해 구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구 원장은 “빠르고 확실한 수술만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일념으로 20여년을 지켜왔다”며 “환자에게 보다 아늑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