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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디테일함 배우러…” 줄잇는 해외전문의
보도일자 2016-09-30 조회수 2460
작성일 2016-09-30 오후 2:36:0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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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서 항문봉합수술법 연수


W병원 미세접합기술법 전수 등


세계 의료진 지역 전문병원 몰려






대구지역 전문병원이 해외 전문의들의 연수기관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2일 대구 구병원에선 여러 명의 의사들이 구자일 병원장의 치핵 수술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이들은 대만 11개 의료기관에서 온 대장항문 전문의들이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항문봉합수술을 배우기 위해 구병원을 찾은 대만의사는 16명. 대만 국적의 대장항문 전문의들이 구병원에서 항문질환 연수를 위해 찾은 것만 벌써 4번째다. 

구병원에선 그동안 대만과 싱가포르 국적의 대장항문 전문의 35명이 연수를 받았다. 

이들이 구병원을 찾는 것은 항문봉합수술 기법과 관련해 책에서는 터득할 수 없는 디테일함을 배우기 위해서다.

대만 타이중병원의 잰흥장 대장항문전문의는 “탁월한 수술기법과 완벽한 수술 시스템에 놀랐다. 연수를 오길 정말 잘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병원 송기환 부원장은 “대만·싱가포르에 이어 조만간 호주·뉴질랜드·인도 등에서도 원형자동봉합기를 이용한 치핵 수술을 배우기 위해 해외 의료진이 구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구병원이 특화된 의료를 해외로 전파하고 있는 것은 의료가 한류를 이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대구우리들병원도 일본인 의사들이 연수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이미 지난 주에도 일본 와세다대 다케다 나무라 교수와 규슈 대학병원 요시마사 모토야마 교수 등 3명이 대구우리들병원 박찬홍 병원장의 신경차단술을 배우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올 들어서만 일본 7개 의료기관에서 10명의 의사들이 연수를 받고 갔다.

미세접합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확보한 더블유(W)병원도 세계 각국에서 의술을 배우기 위해 찾고 있다. 지난 3월14일~4월28일 독일 의사 니콜 살라만씨가 미세접합을 배우고 돌아갔다. 

지역 의료계는 “대학병원도 아닌, 전문병원에 해외 의료진이 연수를 받으러 온다는 것은 지역 중소형 병원의 의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해외 의료진 연수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