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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구병원의 속 편한 이야기] 변비
보도일자 2017-07-25 조회수 1547
작성일 2017-08-24 오전 11:10:08 작성자 관리자
기사링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70725.010200748060001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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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변은 대체로 갈색이나 황색을 띠며,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상이거나 하루 2~3회일 때 정상이다. 건강한 대변을 위해서 삼시세끼와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 섭취를 통해 공복감을 줄이고, 충분한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육류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변비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변비로 인해 암(대장암, 직장암), 대장질환(용종, 게실 등), 항문질환(치핵, 치루, 치열, 항문농양 등), 기능성질환(탈직장, 직장류)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변비는 대변의 배출 횟수가 일주일에 2회 이하이며 과하게 힘을 줘야 하고 3개월 이상 딱딱하고 굵은 변이 나오는 경우가 해당된다. 배가 아프거나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고, 변이 조금씩 묻어 나오거나 변이 단단하고 건조해 배변에 어려움을 느낀다. 변비는 대장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서행성변비와 과민성 장증후군에 의한 변비, 변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출구폐쇄형 변비 등으로 구분된다.

서행성변비는 대장운동이 약해지면서 변의 대장 통과시간이 길어지는 증상이다. 대변을 충분히 만들지 못할 만큼 음식을 적게 먹을 때 나타난다. 이완성대장이나 장의 무력증 등이 원인으로 노인과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통증 없이 복부팽만감을 유발한다.

경련성변비는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발생하며, 복통과 변비가 함께 오고 배변 후에는 증상이 호전되며 토끼똥 같은 변이 특징이다. 직장형변비(출구폐쇄형변비)는 변이 골반으로 내려오지만 골반 내 직장이나 항문에서 너무 긴장해 정작 배변 시에 항문이 안 열리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변비는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료에 따르면 변비 환자는 매년 평균 8%씩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변비 환자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병원을 찾지 않고, 약을 먹거나 민간요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이런 방법은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할 뿐 아니라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변비는 특정 질환의 위험신호일 수 있다. 섬유질·운동량 부족, 대장의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지만 당뇨·갑상선 기능저하, 파킨슨병·척수 손상, 대장암 등 특정 질환이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대장암이 변비와 가장 밀접하다. 2015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5명으로 조사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다. 변비는 대장암의 주요 증상이다. 대장에 암이 생기면 장의 연동운동이 더뎌진다. 변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변비가 생긴다.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에 따르면 실제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이 대장암 진단 전에 변비를 경험했다. 

변비는 대장항문 전문의와 상의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와 증상에 맞는 약물 및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