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장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구원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작년 2월 19일에 구원장님께 직접 치질수술을 받은 86세의 정승덕입니다.

수술후, 항문의 분비물 유출에 여러번 상담하였으며, 실밥도 제거하는 등 수고를 받곤 하였습니다.

마지막, 원장님의 직접 통화를 한 후에, 오늘까지 매우 신중을 기하여 변을 보고 있습니다.

비대사용은 8년전부터 사용하여 왔으나, 전화상담후에는 변을 본 뒤에는 직접 손가락을 넣어 깨끗이 세척하고 말란 뒤에 분을 발라 주는 등, 매우

철저한 위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항문이 쫍혀진 상태라서 변비에 매우 조심하고 있습니다.

변비에 좋은 약을 처방 또는 제약회사의 변비약 등을 복용하면서 대변에 관하여 무척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변이 굴게 볼 때는 힘을 많이 사용하여야만 변이 많이 나와 힘은 들지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이럴때는 꼭 손가락으로 세척하여도 분비물이 나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가 4개월 전부터는 정기적으로 하루 약 2리터 이상을 마시면서 변의 상태가 물게 바뀌면서 변의 양이 적게봅니다. 힘을 사용하여도 시원스럽게 만족할 수 없습니다. 변이 좀 대게 볼 때와 물게 볼 때의 분비물 유출 상태가 다름니다.

분비물 유출 상태는 처음 보다는 매우 낳은 것 같습니다. 3월 또는 4월에 한번 항문 및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고자 합니다.

종합적으로 정밀한 항문 검사를 통하여 저의 항문 상태를 알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저가 나중에 기력없어 침대에 누워 있을 때의 고통스러운 대변문제가 걱정히 되어 그 때의 공포가 때때로 엄습되어 두롭기도 합니다.

꼭 수술 1년이 되는 날에 저의 근황을 상담하기로 마음을 정하여 오늘 원장님께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불편한 내용의 글임을 알면서도 솔직한 저의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올림을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시고 좋은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기 기원하면서 그만 글을 마칩니다. 2024년 2월 19일 정승덕 배상